대구 삼성-넥센전 우천 취소

기사입력 2016-07-31 18:28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넥센 히어로즈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넥센 히어로즈전이 경기 시작 직전 내린 폭우때문에 결국 오후 6시25분에 공식 취소됐다. 대구=이원만 기자
경기를 앞두고 양팀 선수단이 훈련을 할 때까지는 날씨가 맑았다. 그러나 경기 시작 20여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졌다. 삼성 구단은 급히 내야 전체를 덮는 방수포를 설치했다. 이 비는 10여분 만에 그쳤고, 날씨가 개는 듯 했다. 방수포를 걷고 경기 시작 준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잠시 뒤 다시 강한 폭우가 쏟아졌다. 결국 방수포가 다시 설치됐지만, 이번에는 빗줄기가 줄어들지 않았다. 결국 이 경기는 오후 6시25분에 우천 취소가 공식 선언됐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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