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가락 공 맞은 고메즈, 병원 검진 위해 교체

기사입력 2016-08-10 20:43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2016 프로야구 경기가 10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2사 1, 3루 SK 고메즈가 투수앞 내야땅볼로 아웃된 후 공이 배트가 아닌 손에 맞았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6.08.10/

SK 와이번스 헥터 고메즈가 병원 검진을 위해 교체됐다.

고메즈는 10일 인천 LG 트윈스전에 1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6회초 수비를 앞두고 최정용과 교체됐다. 2루를 보던 김성현이 유격수 자리로 들어가고, 최정용이 2루를 지키게 됐다.

고메즈는 2회말 LG 선발 임찬규가 던진 공에 왼손 새끼 손가락 부근을 맞았다. 하지만 스윙 동작에서 배트 밑동에 공이 맞으며 손가락 부위에 같이 맞은 상황이기에 사구가 아닌 인플레이가 돼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고메즈는 계속해서 경기를 뛰었으나, 클리닝 타임에 통증을 호소해 결국 교체됐다. 고메즈는 곧바로 검진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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