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 트윈스가 연패를 끊었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11대4 완승을 거뒀다. 최근 9연승을 달리다가 2연패를 기록했는데,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승리다.
|
3회말 1점을 보태 10-0. 승부는 경기 초반 LG쪽으로 기울었다. 5회까지 일찌감치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고, 김용의과 정성훈 박용택 채은성 유강남 등 5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1대4 완승.
양상문 감독은 "우리 타자들이 초반부터 상대 투수를 잘 공략해 많은 득점을 올려줬고, 선발 임찬규가 좋은 투구를 해줬다. 투타에서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승 후 2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줘 이길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