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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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6으로 역전당한 2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풀카운트에서 맥휴가 던진 6구째 87마일(약 140㎞)짜리 커터에 헛스윙을 하고 말았다. 4회말에는 잘 맞은 안타성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바람에 안타 추가에 아쉽게 실패했다. 그러나 6회말에 볼넷으로 이날 두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31번째 멀티 출루 경기였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수는 9회말 1사후 다시 타석에 나왔으나 상대 마무리 브래드 피콕에게 삼진을 당했다. 결국 김현수는 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율은 3할2푼9리에서 3할2푼7리로 약간 낮아졌다. 볼티모어는 난타전 끝에 8대15로 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