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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5·LA 에인절스)도 마이너리그행을 피하지 못했다.
이 때 최지만은 다른 구단을 찾는 대신 구단에 남았다. 트리플A에서 뛰며 재승격 기회를 엿봤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트리플A 45경기에서 타율 3할2푼7리(165타수 54안타)에 4홈런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 타점도 27개 수확했다. 그러자 지난달 10일 메이저리그에 다시 올라왔다. 주전 1루수 C.J. 크론이 다치면서 기회가 왔다. 절치부심한 최지만은 한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폭발하는 등 확실히 달라졌다. 수비에서도 몇 차례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