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국 프로스포츠 전반을 통틀어 처음으로 8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보우덴이 7회초 2사 2루 이대형의 3루 땅볼때 2루주자 이해창을 3루수 태그 아웃 시키며 이닝을 마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9.02/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홈경기에 누적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전날까지 99만7290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 중이던 두산은 이날 사전 예매로만 6000장이 팔려 홈 64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이는 10개 구단 중 처음이다.
또한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100만 홈관중 돌파를 기록하면서 프로스포츠 구단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미 두산은 2014년부터 신기록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