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LG 임찬규와 kt 로위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LG 정성훈이 2회 힘차게 타격하고 있다. 정성훈은 2회 안타를 추가하며 프로 통산 2000안타에 한 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8.27
정성훈은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7로 뒤지던 8회초 2사 1루 때 8번 정상호 대신 타석에 섰다. 이어 8회초에 등판한 한화 마무리투수 정우람을 상대해 볼카운트 1B2S에서 들어온 4구째 패스트볼(시속 143㎞)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정성훈의 올시즌 5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LG는 6-7 1점차로 한화에 따라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