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성훈, 정우람 상대 대타 투런포 작렬

기사입력 2016-09-02 21:33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정성훈이 대타로 나와 2점 홈런을 쳤다.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LG 임찬규와 kt 로위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LG 정성훈이 2회 힘차게 타격하고 있다. 정성훈은 2회 안타를 추가하며 프로 통산 2000안타에 한 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8.27
정성훈은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7로 뒤지던 8회초 2사 1루 때 8번 정상호 대신 타석에 섰다. 이어 8회초에 등판한 한화 마무리투수 정우람을 상대해 볼카운트 1B2S에서 들어온 4구째 패스트볼(시속 143㎞)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정성훈의 올시즌 5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LG는 6-7 1점차로 한화에 따라붙게 됐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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