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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홍상삼이 복귀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결과는 완벽했다. 최고 시속 150㎞의 강속구를 뿌리며 이승엽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꽂아 넣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1루 주자 구자욱이 도루를 시도하다가 협살에 걸려 아웃됐다.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았다.
홍상삼은 9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우동균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조동찬마저 슬라이더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이후 두 타자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타석에는 배영섭.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