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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넥센 감독이 한화 FA 3인에 대해 극찬했다. 염 감독은 지난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전에 앞서 "대단한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무릇 FA는 저래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 외야수 이용규(31), 내야수 정근우(34)와 김태균(34)을 두고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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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시즌 초중반 부상으로 다소 고생했지만 타석을 지키면 언제나 기대치 이상을 해낸다. 정근우는 올시즌 개인통산 한시즌 최다홈런과 더불어 KBO리그 첫 11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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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는 2013년말 4년간 70억원을 받고 SK에서 한화로 왔다. 이용규 역시 그해말 4년간 67억원에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김태균은 올해 84억원에 4년 재계약을 했다. 정근우와 이용규의 경우 내년을 잘치르면 개인통산 두번째 FA선언 기회를 갖는다. 한화로선 재계약 고려를 할 수 밖에 없는 활약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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