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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6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시복지상 복지후원자 부문 최우수상' 을 수상했다.
아울러 두산도 지난해 프로야구단 최초로 '2015서울사회복지대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소속 선수의 수상으로 2년 연속 사회공헌활동 관련 수상을 기록했다.
니퍼트는 "메이저리그에 있을 때부터 베테랑 선수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배웠다.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조금이라도 내가 속한 이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 나는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자라지 않았지만, 현재 그렇지 못한 상황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