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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인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75일 만에 돌아왔지만 기대한 모습은 아니었다.
페르난데스는 다저스 타자들을 상대로 7이닝 동안 무려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3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였지만 커쇼는 조금 기대에 못미쳤다. 1회말에 J.T 리얼무토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았고, 2회말엔 6번 제프 프랑코어에게 2루타를 맞고, 이어 크리스 존슨에게 중전안타를 내줘 2점째를 내줬다. 하지만 5개의 삼진을 뺏어내는 등 구위가 그리 나쁘지 않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저스는 커쇼가 내려간 뒤 4회부터 7명의 투수를 투입하면서 마이애미 타선을 막아냈지만 타자들이 마이애미 투수들에 막혀 1점만을 내며 1대4로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