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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피츠버그 타선은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제러드 아익호프를 상대해 초반 어렵게 점수를 올렸다. 강정호는 좀처럼 출루하지 못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도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세번째 타석은 7회초. 아익호프를 다시 상대해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피츠버그 타선이 후반 무섭게 폭발했다. 7회초 조디 머서의 3점 홈런으로 6-2 앞선 피츠버그는 8회 1점, 9회 무려 8점을 추가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15-2 대승을 거뒀다. 선발 채드 쿨이 6이닝 4안타 5삼진 2실점 승리 투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