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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3회 1사 2,3루 찬스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앤드리스의 91마일짜리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쪽으로 플라이로 날려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17타점째.
팀이 2-3으로 역전을 당한 가운데 6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앤드리스의 92마일짜리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좌익수 앞 깨끗한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8회 다시 타석에 섰으나 투수 땅볼에 그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