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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9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안타를 기록했다.
0-0이던 2회초 1사후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안타 때 2루를 밟은 뒤 페드로 플로리몬의 3루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2-5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월 2루타를 날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신시내티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90마일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중견수쪽으로 큼지막한 장타를 터뜨렸다. 강정호가 2루타를 친 것은 지난 1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3일만이다. 시즌 17호 2루타. 하지만 피츠버그는 후속타 불발로 강정호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