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승은 또 실패지만 제 몫을 다하고 물러났다.
유일한 실점은 2회 홈런이었다. 선두 타자 윤석민에게 던진 커브(118km)가 좌월 솔로 홈런이 됐다. 그러나 김윤동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민성, 대니돈, 박동원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위기 관리는 계속됐다. 3회 선두 타자 홍성갑의 출루 이후 1사 3루에서 서건창을 내야 땅볼, 김하성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5회 선두 타자 홍성갑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김윤동은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명찬과 교체됐다. KIA가 2-1 앞선 상황이었지만 5회를 채우지 못해 승리는 불발됐다.
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