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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4년 연속 지구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 조시 레딕의 만루홈런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커쇼는 7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시즌 12승째를 올렸다.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4경기에서 21이닝 3실점을 기록한 커쇼는 평균자책점을 1.65로 낮췄다.
다저스는 0-0이던 2회말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묶어 4점을 선취, 초반 흐름을 잡았다. 4회 2점, 5회와 6회 각각 1점을 보탠 다저스는 8-0으로 앞선 7회 레딕의 우월 만루홈런을 포함해 6점을 쏟아부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현재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이 결정된 팀은 아메리칸리그 동부 1위 보스턴과 서부지구 1위 텍사스 레인저스, 내셔널리그 동부 1위 워싱턴과 중부지구 1위 시카고 컵스 등 4개팀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