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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석민이 데뷔 첫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박석민의 타점 행진은 그치지 않았다. 3회말 1사에선 구원투수 황덕균의 가운데로 몰린 135㎞의 커터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솔로포를 터뜨리며 연타석 홈런도 기록했다. 또 4회말엔 2사 만루서 마정길의 초구에 맞아 밀어내기 사구로 1타점을 추가. 이날만 무려 5타점을 쓸어담으며 시즌 104타점을 기록했다.
박석민이 100타점을 돌파하며 NC는 의미있는 기록을 만들었다. 테임즈-나성범과 함께 100타점을 기록한 타자가 3명이 된 것. 지난해에도 NC는 테임즈-나성범-이호준이 100타점을 돌파했었다. 한 팀이 2년 연속 100타점 타자를 3명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