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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강의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깜짝 마무리로 투입한 LA 다저스가 디비전 시리즈를 통과했다.
균형이 무너진 건 7회초. 다저스는 7회초 작 피더슨이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잘던지던 상대 선발 맥스 슈어저를 강판시켰다. 다저스는 이어 카를로스 루이스의 역전타, 그리고 저스틴 터너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져 한꺼번에 4점을 냈다.
그러나 워싱턴도 포기하지 않았다. 7회말 크리스 헤이시가 추격의 투런포를 때려냈다. 마무리 켄리 젠슨을 7회에 조기 투입한 다저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한편, 다저스는 16일부터 중부지구 우승팀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