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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금은 바꿔야겠더라구."
염 감독은 "채태인이 우규민에게 잘쳤다"면서 "김민성이 언더핸드 투수 공도 잘친다"라고 했다. 둘 다 나쁘지 않다는 뜻. 그러다가 염 감독은 "아무래도 조금의 변화는 줘야할 것 같더라. 어제와 같은 라인업을 그대로 내기가 좀 그랬다"라고 했다.
넥센은 전날 1차전서 0대7로 패했다. 그런데 무려 11개의 안타를 쳤다. 공격은 나쁘지 않았는데 찬스에서 한방이 나오지 않으며 LG에 끌려다녔다. 염 감독은 "11안타에 출루를 총 13번하고 1점도 못뽑은 것은 페넌트레이스에서도 보기 힘들다.올해 우리팀이 그런 경기를 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이런 보기 드문 장면이 중요한 경기에 나와 아쉽다"라고 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