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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득점 플레이오프가 될까.
올시즌은 10개팀 전체 정규시즌 타율이 2할9푼으로 역대 최고의 타고투저의 해가 됐다. NC가 2할9푼1리를 기록했고, LG도 2할9푼의 타율이었다. 이런 타격의 시즌에서 타격이 부진한 PO라서 더 당황스럽다. PO에서는 NC가 2할1푼6리(97타수21안타)의 낮은 타율을 보이고 있다. NC가 자랑하는 '나이테박'이 전혀 힘을쓰지 못하고 있다. 나성범은 7푼7리(13타수 1안타),이호준이 2할5푼(8타수 2안타), 테임즈는 7타수 무안타, 박석민도 1할4푼3리(7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가장 타격이 좋은선수가 김태군이다. 3차전서 혼자 3안타를 치면서 이번 시리즈 7타수 3안타로 타율이 4할2푼9리다.
LG는 1할4푼(93타수 13안타)로 팀 전체의 타격이 바닥이다. 김용의와 박용택이 무안타의 부진을 보이면서 타격세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준PO에서 부진을 보였던 히메네스가 팀에서 가장 높은 3할3푼3리(12타수 4안타)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게 그나마 다행.
남은 시리즈에서도 이러한 투수전이 이어진다면 반전의 시리즈로 기억될 가능성이 높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