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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문제, 고민해보겠다."
LG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제 통보를 들었다. 플레이오프가 끝났으니 이제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말하며 "군 입대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만약 여의치 않을 경우 내년까지 뛰고 군 입대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2009년 LG에 입단해 올해까지 6시즌을 풀타임 소화했다. 만약, 이번에 군에 입대했으면 2년 후 복귀해 두 시즌을 더하고 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만약, 내년 시즌 후 입대하면 복귀 후 한 시즌을 뛰고 FA 자격을 얻는다. 선수 입장에서는 감각이 떨어진 복귀 첫 해 모든 걸 쏟아내야 하는 상황이 힘들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