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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을 떠났다. 김한수 삼성 감독과 코치 11명 및 선수단 36명(투수 17명·포수 3명·내야수 8명·외야수 8명)은 다음달 28일까지 한달 넘게 일본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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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해선 열을 올렸다. 삼성은 올해 4명의 외국인투수와 1명이 외국인타자 모두 낙제점이었다. 특히 외국인투수의 경우 팀전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삼성은 9위추락 첫번째 원인이다.
김 감독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체크중이다. 외국인투수 8명과 외국인타자 5명의 비디오를 보고 왔다. 마음에 드는 선수도 있다. 이적료 등 몸값도 고민이다. 타자의 경우 일본에서 뛰고 있는 나바로의 재영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11월까지는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소속이다. 이후 영입가능성도 있다. 인성과 훈련태도 등은 컨트롤 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대형 FA최형우와 차우찬에 대해선 "꼭 잡아달라고 구단에 요청해둔 상태다. 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 최악의 경우 공백 등 변수도 있을 수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