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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엔트리가 공개됐다.
김태형 감독은 "둘 모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2군과 재활군에 있었다. 지금은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함덕주는 일본 교육리그에서 좋은 공을 던졌다. 둘 모두 상황에 맞게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종의 '히든 카드'다. 김강률은 묵직한 직구가 일품이고 스플리터의 각도 좋다. 영점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상대 중심 타선을 힘대힘으로 제압할 수 있다. 함덕주도 올 시즌 극도로 부진했으나 어린 선수답지 않은 배짱으로 상대 왼손 타자를 효율적으로 틀어막을 수 있는 재능을 지니고 있다. 이날에는 한용덕 수석 코치, 강인권 배터리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했다. 한 코치, 강 코치 모두 박수를 보낼만큼 구위가 좋았다.
김 감독은 "김재환이 경험이 없지만 앞뒤에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다. 서로 조화를 이룬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NC 한국시리즈 엔트리(28명)
투수(11명)=해커, 스튜어트, 최금강, 장현식, 구창모, 원종현, 김진성, 이민호, 임창민, 임정호, 배재환
포수(2명)=김태군, 용덕한
내야수(9명)=테임즈, 조영훈, 박민우, 지석훈, 손시헌, 박석민, 모창민, 이호준, 이상호
외야수(6명)=나성범, 이종욱, 김성욱, 권희동, 김준완, 김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