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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한국시리즈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투수뿐 아니라 야수들도 추운 날씨가 반갑지는 않다. 몸이 움츠려 들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상대 투수들은 정규시즌보다 더 강력한 공을 뿌린다. 스피드가 1~2㎞ 빨라진다는 게 중론이다. 그럴 경우 빠른 공 대처가 쉽지 않다. 부상 위험성도 크다. 소위 먹히는 타구가 나왔을 때 손가락에 그 울림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경기 시간이다. 1,2차전 오후 2시, 3~5차전 오후 6시30분, 6~7차전 오후 2시다. 전문가들은 "선수 각자가 몸을 충분히 풀고 게임에 나가야 한다. 대타나 대수비 등 백업들도 항상 웜업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