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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고 마음껏 뛰어주길 바란다."
SK의 제5개 감독인 김 전 감독은 2015년부터 지휘봉을 잡아 첫 해 포스트시즌 진출, 올해는 아쉽게 6위에 머물렀다. 이에 구단은 김 감독과 재계약 하지 않고 트레이 힐만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를 제6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조건은 2년간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등 총액 160만 달러다.
힐만 감독은 1990년~2001년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감독과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 육성 디렉터를 거치며 선수 육성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았고, 2003년~2007년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감독을 맡아 일본시리즈 우승 1회(2006년), 준우승 1회(2007년)를 포함해 5시즌 통산 351승 324패 14무를 기록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2008년~2010년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을 맡아 3시즌 통산 152승 207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일본 프로야구 포함한 감독 통산 성적은 1,358승 1,302패 14무(승률 0.511)이다.
인천=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