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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확 바뀔 가능성도 많아?
해외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도 변수다.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삼성) 김광현(SK) 양현종(KIA)이 현재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만약,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면 WBC 참가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현 추세를 봤을 때, 세 사람은 신분이 보장된 대박 계약까지는 힘들다. 입단하게 된다면 첫 스프링캠프 참가가 필수적이다. 나라를 위하는 야구도 매우 중요하지만, 낯선 새 무대에 참가하게 된다면 이들의 새로운 시작도 존중해줘야 한다. 물론, 이들이 국내 구단과 계약을 하게 되면 WBC 참가는 더 수월해질 수 있다. 이대호(전 시애틀)도 마찬가지다. 만약, 메이저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김현수(볼티모어)의 경우에도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구단이 김현수를 대회에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가 나왔다.
선수들 부상도 조심해야 한다. 스프링캠프에서 WBC를 위해 일찍 몸을 끌어올리다 탈이 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