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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에이스 맥스 슈어저(32)가 2013년(아메리칸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에 이어 다시 최고 투수에게 돌아가는 사이영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6번째 선수로 양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한다. 앞선 수상자 개이로드 페리, 페드로 마르티네스, 랜디 존슨, 로저 클레멘스, 로이 할러데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슈어저는 2016시즌 34경기에 선발 등판, 228⅓이닝 동안 20승7패, 평균자책점 2.96 284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 이닝, 탈삼진, 0.968WHIP(이닝당 출루 허용), 5.07삼진/볼넷 비율 등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기록했다. 포셀로는 1위표(8장)에선 벌랜더(14장)에 뒤졌지만 총점에서 간신히 5점 앞섰다.
슈어저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첫 사이영상을 받으면서 특급 투수 반열에 올랐다. 2013년부터 4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던지며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포셀로는 올해 33경기에 선발 등판, 223이닝을 책임졌다. 22승4패, 평균자책점 3.15 189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5위, 이닝 4위, 1.01WHIP 2위로 여러 지표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냈다. 2007년 디트로이트의 1라운드(전체 27순위) 지명을 받은 그는 200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부터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