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파링 파트너, 예비고사가 필요하다.
전지훈련 때 연습경기와 대표팀간 평가전은 의미가 또 다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WBC 1라운드를 유치했다. 고척 스카이돔이 개장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KBO는 대표팀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본 대회 흥행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앞선 1~3회 대회는 1~2라운드를 일본, 대만에서 했다.
대표팀은 지난해 말 열린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 앞서 고척 스카이돔에서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1,2회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대표팀은 지난 2013년 열린 3회에서 1라운드 탈락했다. 한수 아래로 봤던 네덜란드에 0대5, 충격적인 영봉패를 당했다. 이번에도 네덜란드는 한국과 같은 A조에 편성됐다. 메이저리그 선수가 가세하면 이번에도 위협적인 전력이 된다. 네덜란드는 최근 일본대표팀과 평가전에서 두 경기 모두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