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상복 터졌네, 한은회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

기사입력 2016-11-23 10:01


2016 KBO 시상식이 14일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안타상 타점상 타율상을 수상한 삼성 최형우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정규시즌 MVP와 신인상 및 개인 부문별 1위 선수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양재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6.11.14/

FA 야수 최대어 최형우(33)가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회장 이순철)는 12월 8일 서울 양재동 L-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리는'2016 레전드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행사에서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2016 최고의 선수상을 시상한다.

올해 주인공은 타율 3할7푼6리 31홈런, 144타점, 195안타를 기록한 최형우다.

'최고의 타자상'은 타격 전 부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출루율 부분 1위에 오른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최고의 투수상'은 평균자책점 2위, 다승 3위를 차지하며 소속팀을 한국시리즈 2연패로 이끈 장원준(두산 베어스)이,'최고의 신인상'은 신인 중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며 15승을 거둔 신재영(넥센 히어로즈)이 받는다.

한은회는 고대하던 대한민국 최초의 돔구장'고척 스카이돔'의 탄생을 이끈 박원순 서울시장과 '야구전도사'로서 야구 불모지에서 야구 보급과 인프라 확대, 야구재능기부활동 등 다방면으로'야구를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 중인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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