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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팀 스타 출신 송구홍(48) 운영총괄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파격 인사에는 어떤 배경이 있었던 걸까.
새 단장을 찾아야 하는 LG는 과감한 결정을 했다. 보통, 그룹 내 임원들이 스포츠단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LG 선수 출신으로 코치-프런트를 모두 거친 정통파 카드를 꺼내들었다. 여기에는 야구단을 정말 잘 키워보자는 LG 스포츠 신문범 사장과 그룹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과연 송 신임 단장이 이런 기대에 부흥하는 혁신을 이끌 수 있을까. 송 신임 단장은 "선수 출신 단장인만큼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