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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소속팀 SK 와이번스와 FA 85억원 계약을 한 좌완 김광현(28)의 왼팔꿈치는 불편한 상태다.
김광현은 과거 어깨 통증이 찾아왔지만 재활로 극복했다. 그러나 어깨와 팔꿈치는 사정이 다르다. 어깨는 수술을 할 경우 정상 복귀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다. 그러나 팔꿈치의 경우 이미 수많은 성공사례가 있다. 그 만큼 수술 이후 재활 치료와 훈련을 잘 마치면 원래 대로 돌아올 수 있다.
김광현이 5일 검진 이후 수술을 결정할 경우 내년 3월 있을 국가대항전 WBC 출전은 힘들다. 김광현은 지난달 KBO 기술위원회가 정한 WBC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28명에 포함됐다. 수술로 합류가 안 된다면 김광현을 대신할 대체 선수를 뽑아야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