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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등번호를 16번으로 교체한다.
강정호는 국내 무대에서 뛸 때 줄곧 16번을 달고 뛰었다. 그러나 미국 진출 후 16번을 닉 레이바 1루 베이스 코치가 달고있어 탐을 낼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레이바 코치가 구단 자문역으로 옮기며 유니폼을 벗어 16번 주인이 없어졌고, 강정호가 미국 진출부터 원했던 16번을 달게 됐다.
강정호는 한국에 들어와 최근 음주운전 사고에 휘말리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피츠버그 구단도 공식적으로 강정호에게 실망감을 표시했다. 다만, 등번호 교체 작업은 큰 문제 없이 이뤄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