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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주위 환경이 박병호(30·미네소타)에게 어떻게 작용할까.
하지만 '새로운 프런트가 박병호의 능력을 어느정도 인정해주느냐가 관건'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미네소타는 시즌 후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테리 라이언 단장을 경질하고, 텍사스 레인저스 부단장 출신 테드 레빈 단장을 임명했다. 라이언 전 단장은 적극적으로 박병호를 영입한 인물이다. 때문에 프런트 내부 변화가 박병호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MLB.com'은 '박병호가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부진한 시간도 있었다. 결국 트리플A에서 부상으로 시즌을 마쳤다'고 지적하며 '만약 박병호가 부진하면 바르가스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