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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재활조는 가장 먼저 야구장에 온다. 오전 7시10분에 숙소에서 출발해 8시부터 훈련을 시작하고 다른 선수들과 함께 오후 5시쯤에 숙소로 돌아간다.
현재 송창식도 공을 던지고 있다. 60m 거리에서 던지고 있는데 현재의 과정을 보면 2월 내에 불펜피칭을 할 계획이다.
"어디가 안좋으면 재활 프로그램을 멈춰야 하는데 현재는 재활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몸상태는 70%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2월 이내에 불펜에서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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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데뷔 이후 가장많은 66경기에 등판해 97⅔이닝을 던져 8승5패, 8홀드,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한화의 '믿을맨'으로 활약하다 8월 24일 넥센전에서 등판한 뒤 팔묵치 통증이 와결국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당연히 올시즌엔 부상없이 던지는 것이 목표다."선수들이 중간에서 활약하다가 시즌 중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언제든지 아프지 않고 나갈 수 있는 선수가되고 싶다"라고 했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