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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에서 두산 타자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다."
그는 "나도 솔직히 지난해 그 정도 성적이 날지 몰랐다. 개막 전에는 1군에서 던져보는 게 목표였다. 올해가 진짜 중요한 것 같다. 선발 로테이션에 드는 게 첫번째 목표이고 , 그 다음은 10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NC 선발 로테이션의 5자리 중 2곳이 미확정이다. 외국인 선발 에릭 해커와 제프 맨십 그리고 이재학이 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구창모, 최금강, 장현식, 정수민, 배재환 등이 경쟁하고 있다.
구창모는 NC 김경문 감독이 기대를 걸고 있는 구단의 좌완 선발감이다. NC 구단은 창단 이후 아직까지 이렇다할 좌완 투수를 키워내지 못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구창모는 내가 흥미롭게 보고 있는 기대주 중 한명이다. 이번 시즌 어떻게 할지 나도 궁금하고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