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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마음과는 다르더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보다는 타자들 타격이 나아졌다. 김태균(한화 이글스) 최형우(KIA 타이거즈) 등이 중심에 맞히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이대은이 부진했는데.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마지막 한 타석만 소화했다.
▶찬스에서 투입하려 했는데, 찬스가 오지 않았다.
-투수들은 어떻게 봤나.
▶선발 양현종(KIA 타이거즈)은 볼이 높았다. 의외로 이현승(두산 베어스)이 잘던졌다. 상대가 타이밍을 아예 못잡더라. 박희수(SK 와이번스)는 볼넷이 아쉬웠고 심창민(삼성 라이온즈)은 2경기 연속 좋았다. 투구가 부드러워졌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돌이키면.
▶성과가 있었다. 국내 연습경기에서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 투수들의 투구수도 대회에 맞게 조절해줄 것이다. 투수들이 타자와 싸우는 연습을 더 해야한다. 전체적으로 전력이 조금 약한 느김이지만 애는 쓰고 있다.
오키나와=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