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가 27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 이키메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평가전에서 5대6으로 패했다. 1-4로 뒤지던 9회초 4점을 뽑았으나 9회말 2실점했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8회부터 등판한 홍상삼이 9회 2실점했다. 선발 함덕주는 3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최고 시속 144km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의 움직임이 날카로웠다.
두 번째 투수 박치국도 2⅓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안타와 볼넷 없이 삼진만 2개였다. 또한 우완 불펜 김강률도 최고 시속 149km의 직구를 앞세워 1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 피칭을 했다. 제구가 안정적이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