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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한대로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일본 오키나와를 거친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넥센 선수단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월 30일 애리조나로 떠나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넥센은 지난달 중순부터 오키나와에서 실전 경기 위주로 진행했다.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 주니치 드래곤즈,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등 일본프로야구, KBO리그 구단들과 8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장 감독은 "캠프가 자율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나 역시 큰 그림을 그리고, 또 완성시키는 것에 집중했다. 끝까지 잘 따라와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넥센은 귀국 이후 시범경기 준비에 들어간다. 11일 휴식을 취한 후 12일은 홈인 고척스카이돔에서 가벼운 훈련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14일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13일에 창원으로 이동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