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로 등판한 SK 김주한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3.22
김주한이 5선발 경쟁에 불을 지필까.
SK 와이번스 사이드암투수 김주한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⅓이닝 7안타 4실점 불안한 투구를 했던 김주한은 이날 두산 타선을 상대로 5이닝 5안타 2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다.
SK는 외국인 투수 2명과 윤희상, 문승원까지 4선발을 확정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김주한과 박종훈, 김성민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21일 두산전 김성민에 이어 김주한도 호투를 펼치면서 선발 경쟁은 완전히 불이 붙었다.
1회초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출발한 김성민은 김재호-오재일-김재환을 우익수 뜬공-삼진-삼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첫 위기를 넘겼다.
호투는 이어졌다. 1사 후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양의지와 최주환 타석에서 연속 땅볼 유도에 성공하면서 실점하지 않고 4회를 넘겼다.
5회에 첫 실점이 있었지만 크게 무너지지 않고 잘 넘겼다. SK가 3-0 리드하는 상황에서 김인태,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1사 2,3루 위기에 놓였다. 민병헌의 2루 땅볼때 아웃카운트와 1실점을 맞바꾼 김주한은 김재호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면서 더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5회까지 투구수는 60개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