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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역대 28번째 15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까지 1498안타를 쳤던 김주찬은 개막전인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솔로포로 1499번째 안타를 기록했고, 이날 두번재 타석만에 안타를 쳐 1500안타를 달성했다. 김주찬은 2루에 안착한 뒤 4번 최형우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아 1500번째 안타로 841번째 득점을 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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