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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KIA와 두산의 시범경기가 14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김기태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광주=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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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불펜 불안은 계속됐다. 하지만 타선의 힘이 그 불안감을 넘어섰다.
KIA가 6일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8회초 역전을 당했지만 8회말 김선빈의 역전타로 6대4의 재역전승을 거뒀다. KIA의 강속구 셋업맨 한승혁이 8회초 최 정에게 좌중월 투런포를 맞았고, 마무리 임창용은 9회초에 나와 안타 2개에 볼넷 1개를 내줘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었다. 불안불안 하지만 타선의 힘이 그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고 있다. 3-4로 뒤진 8회말 1사 2,3루서 김선빈의 우중월 2루타로 재역전을 했고, 이어 한승택의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해 6대4로 승리.
KIA 김기태 감독은 "선발 임기영이 매우 잘 던져줬다. 앞으로 기대된다"면서 "오늘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의 힘으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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