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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박병호의 첫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19경기 타율 3할5푼3리 6홈런 13타점 활약했던 박병호는 미네소타가 불펜 보강을 목표로 28인 엔트리를 구성하면서,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박병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 4번-1루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첫 경기가 8일로 미뤄졌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7-04-0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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