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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황재균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스미스볼파크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경기에 3번-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득점 2개를 추가했고 볼넷 1개도 얻었다. 삼진도 1개 있었다.
1회 2루땅볼로 물러난 황재균은 3회 볼넷을 얻어내며 트리플A 개막 후 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5회 무사 1루 찬스서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킨 황재균은 7회 무사 2루 상황서 상대 투수 커비 예이츠의 공을 받아쳐 우전안타로 만들어냈다. 그러나 2루주자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홈에 들어오지 못해 타점 추가는 실패했다. 대신 후속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더해 위안을 삼았다.
8회 2루 땅볼에 그친 황재균은 양팀의 경기가 연장에 돌입하자 한 타석 더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다. 황재균은 7-7로 맞서던 1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서 상대 저스틴 밀러의 공을 밀어쳐 우월 3루타로 만들어냈다. 트리플A 무대 첫 3루타. 2루타는 이미 때려낸 경험이 있었다. 황재균은 카를로스 몬크리프의 안타 때 홈을 밟아 이날 경기 결승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황재균은 이날 활약으로 시즌 18타수 5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을 2할3푼1리에서 2할7푼8리로 끌어올렸다. 팀도 8대7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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