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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팀 연승에 도움된 것 같아 기쁘다"

기사입력 2017-04-12 22:00


2017 KBO리그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6회말 2사 만루 넥센 이택근이 대타로 나와 역전 2타점 안타를 친 후 축하를 받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7.04.12/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이 관록이 묻어나는 결승타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넥센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대3 승리했다. 1-2로 지고있던 넥센은 6회말 역전극을 만들었다. 그 중심에 이택근이 있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하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 계속되는 만루 상황. kt가 투수를 심재민으로 교체하자 넥센 벤치도 박동원 대신 대타 이택근 카드를 꺼냈다.

심재민을 상대한 이택근은 초구 볼을 흘려보낸 후, 2구째를 노려 당겨쳤다. 좌익수 앞에 깨끗하게 떨어지는 2타점 역전 적시타였다. 그리고 이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아직 타격감이 다 올라오지 않아서 최근 벤치에서 경기를 보고 있다"는 이택근은 "페이스가 좋은 선수들이 경기에 많이 나서고 있는데, 모두들 잘해주는 것 같다. 오늘은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팀 연승에 도움을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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