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님, 코치님 믿고 팔 스윙 줄였다."
김대현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5⅓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팀 7대5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 김재환에게 투런포를 허용하고 강판되기 전까지, 안정된 피칭을 했다. 1회 무사 만루 대위기를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심리적 안정을 찾았고, 2-3-4회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kt 위즈전에서 첫 승을 따낸 후 개인 2연승이다.
김대현은 경기 후 "감독님과 코치님을 믿고 팔 스윙을 줄이며 제구가 좋아진 것 같다. 개인 2승보다 팀이 연승을 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