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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이날의 히어로 하주석이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하주석이 7회 3-3이 되는 동점 투런포를 날린 데 이어 정근우가 돈 로치를 상대로 역전 결승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kt는 로치를 엄상백으로 바꾸려 했지만, 로치가 계속 투구를 하겠다고 해 마운드에 내버려뒀고 이후 한화는 장민석-송광민-로사리오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쐐기점을 뽑아냈다. kt 선발 로치는 잘 던지다 7회 무너지고 말았다. 6⅓이닝 13피안타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6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송창식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