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사직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부산의 문화예술 컨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단체와 협업에 나선다.
14일에는 국립부산국악원의 한류상설공연 '왕비의 잔치' 팀을 초청한다. '왕비의 잔치'는 2015년부터 시즌1, 2에 걸쳐 총 300회, 5만여명이 관람한 국립부산국악원의 대표공연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상품으로 6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열리는 시즌3 공연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 앞서 '왕비의 잔치' 팀은 그라운드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왕비 역을 연기 중인 무용수 정선아는 시구자로 나서 색다른 시구를 펼칠 계획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