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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좌완 투수 정성곤이 617일 만에 선발 승을 따낸 소감을 전했다.
정성곤은 경기 후 "너무 오랜만의 선발 승이라 얼떨떨하지만, 정말 기분이 좋다. 오늘 경기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였고, 볼넷도 없었다. 또 결정적인 상황에서 실투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 마운드에서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던 이유였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성곤은 "5회 위기에선 야수들을 믿고 자신 있게 던졌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올 시즌 개인 목표보단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발 투수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