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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모처럼 만에 선발 출전을 해 강한 인상을 심었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 6번-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뿐 아니라 볼넷도 1개를 얻어내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현수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2회초 안타를 때려냈다. 4회초에는 잘 맞은 타구가 라인드라이브로 잡혀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김현수는 5회초볼넷을 얻어내며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김현수는 7회초 타석에서 대타 트레이 만치니와 교체됐다.
김현수의 타율은 2할2푼2리에서 2할3푼4리로 소폭 상승했다. 팀은 8대9로 지며 4연패에 빠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