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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회 삼자범퇴... 최고 구속 151km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6-06 11:22


LA 다저스 류현진이 또한번 기회를 잡았다. 워싱턴을 상대로도 6이닝을 안정적으로 막는다면 당분간 선발 보직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달 26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투구를 하고 있는 류현진. ⓒAFPBBNews = News1

LA 다저스 류현진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삼진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를 상대로 공 2개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라이언 레이번에게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6구 승부 끝에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3루수 로건 포사이드가 다이빙 캐치로 공을 잡아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후속타자 브라이스 하퍼를 상대로는 1B2S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다. 그 후 바깥쪽 높은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이 패스트볼의 구속은 93.8마일(약 151km)까지 나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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